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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황> 개인 `외끌이’에 뒷심 부족…170선은 회복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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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5-08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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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이 8일만에 170선을 회복했다.

하지만 개인들만 매수한 외끌이 장세였던 탓에 전강후약(前强後弱)현상을 보여 결국 180선 고지 수복에는 실패했다.

거래규모는 최근 9일 사이 최고치를 기록해 투자심리가 관망세에서 벗어나 안정을 되찾고 있음을 보여줬다.

8일 코스닥증권시장에서는 전주말 미국 4월 고용지수가 금리인상을 자극하는 쪽으로 발표됐음에도 나스닥시장이 이틀 연속 상승한데 힘입어 개장직후 코스닥지수가 6포인트 가까이 오르며 170선 회복에 성공했다.

이후 코스닥지수는 오전 10시 32분 178.74까지 상승했으나 외국인과 투신권이 매도공세를 펼치고 개인들도 일부 이익실현에 나서는 바람에 180선 회복에 실패하고 전날보다 4.16포인트 오른 173.43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2억2천만주,거래대금은 3조원으로 양쪽 모두 거래소 시장 규모를 추월했다.

개인들은 501억원 어치를 순매수한 반면,외국인과 투신권은 각각 82억원과 152억원 어치를 순매도,철저히 개인들이 장을 이끌었다.

이날 대형주는 핸디소프트(+9.4%)와 디지틀조선(12.0%)을 제외하고 모두 보합권에 머물렀다.

또 그동안 기술주 상승을 선도했던 중소형종목들의 기세가 꺾이면서 순환매 양상을 보였다.

바이오칩 가운데 선도주인 바이오시스와 이지바이오가 4%대 상승에 그쳤고 인터넷 보안솔루션주인 미디어솔루션과 벤트리도 이날 각각 8.5%와 3.5% 하락했다.

반면 나스닥시장 바이오칩과 보안솔루션주 강세의 수혜는 다음 타자인 마크로젠과 대성미생물연구소,세인전자,싸이버텍홀딩스와 장미디어인터렉티브가 고스란히 받아갔다.

정윤제 대신경제연구소 연구원은 “이틀간의 상승세에 따른 차익매물이 모두 소화됐다고 보기 어렵기 때문에 코스닥시장은 9일 약세를 보일 것”이라며 “신규등록 종목 가운데 크게 오르지 않은 종목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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