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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e-비즈팀 테헤란밸리로 이전(10일)

문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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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5-04 17:49

그룹 인터넷사업 결집 시너지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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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e-비즈니스팀이 10일 테헤란밸리로 이주한다. 또한 장기적으로 삼성생명에서 분리돼 독립사업부로 거듭날 방침이다.

이번 e-비즈니스팀의 이주는 벤처의 중심인 테헤란밸리의 장점을 흡수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각종 인터넷사업체가 밀집해있기 때문에 정보공유와 커뮤니티 형성이 용이하다는 판단도 작용했다.

게다가 삼성생명 인터넷사업의 주축인 구조조정본부 직속 인터넷팀(T/F)도 이곳에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팀은 그룹 후계자 이재용닫기이재용기사 모아보기씨가 직접 관리하고 있다. 또한 삼성그룹 인터넷 사업의 양대축인 삼성SDS와 삼성벤처투자(주)도 역삼동 일옥빌딩과 삼성역삼빌딩에 위치하고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그룹 인터넷사업이 테헤란밸리로 결집돼 근접 네트워킹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삼성생명 e-비즈니스팀이 자리잡을 곳은 역삼동에 위치한 삼성금융플라자다.



문병선 기자 bsmoon@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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