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평화은행은 내년부터 전직원의 급여 결정에 목표관리쉬트 평가 결과를 반영한다고 밝혔다.
평화은행의 목표관리쉬트 지난해 하반기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 본격적으로 도입된 은행권 최초의 개인업무평가시스템이다.
목표관리쉬트는 임원을 제외한 전직원을 대상으로 한 평가시스템으로, 업무 목표치를 상위 직급자와 협의해 결정하고 6개월 뒤에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 시범 실시 초기에는 업무부담에 대한 우려로 노조의 반발이 있었으나 개인의 업무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자료로 인정받으면서 현재는 직원들에게 호응을 받고 있다.
평화은행은 현재 부점장급 이상에 한해 급여 결정에 목표관리쉬트 평가 결과를 반영하고 나머지 직원들은 인사, 승진에 반영하고 있다.
박준식 기자 impark@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