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훈 행장은 27일 오후 국내외 투자가를 초청해 가진 공식 IR에서 이 같이 밝히고 국민은행을 국내 최대 우량은행으로 발전시켜나간다는 경영의지를 표명했다.
김행장은 경영방침으로 선도경영 책임경영 디치털경영등 3가지를 들고 소매금융시장에서의 주도적인 위치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1/4분기 당기순이익을 2042억원으로 공식 발표하고 올해 7040억원의 순이익은 무난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국민은행은 인터넷뱅킹에서의 최근 실적에서도 국내은행중 최대의 실적을 내 사용자수가 11만3800명에 이르고 국내은행중 점유비율이 36.6%나 됐다.
지난해 말 야후코리아와의 제휴도 성공적이어서 인터넷뱅킹 고객의 25%가 야후코리아를 통해 창출됐으며 앞으로 `My Yahoo`와 통합해 스마트 카드 서비스도 개시할 예정이다.
보험 증권등의 업체와도 제휴도 강화해 보험상품을 단독 판매하고 수익증권 담보대출 및 인터넷을 활용한 공동 마케팅도 펼칠 예정이다.
자회사인 국민신용카드도 6월중 코스닥에 등록할 계획으로 다음달 수요예측 및 발행가액을 결정하게 된다.
김행장은 "가계여신 중소기업 여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올해 말까지 각각 7%이상 증가한 13조원, 16조원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말하고 "이를 위해 올해 가계여신 증대계획의 50%이상을 주택금융으로 운용하고 신용등급 BB이상 중소기업 2700여업체를 유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행장은 또한 최근 일부에서 추진중인 독자적 인터넷은행에 관해서는 수익기반의 취약성을 들어 반대의 뜻을 밝히고 오프라인 영업과 함께 다양한 금융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송훈정 기자 hjsong@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