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주가 700선 붕괴...현대그룹주 낙폭 줄어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4-27 16:09

외국인 투자자들의 대규모 매도 공세와 현대그룹 유동성 위기설로 투자심리가 꽁꽁 얼어붙으면서 증시가 휘청거리고 있다.

종합주가지수가 지난해 5월말 이후 11개월 만에 700선 밑으로 무너져 내렸으며 코스닥지수도 지난해 10월초 이후 6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160선 아래로 붕괴됐다.

그러나 정부가 현대그룹 유동성 위기설에 대한 진화작업에 적극 나서면서 현대 계열사 주식들은 전날에 비해 낙폭이 줄어들면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27일 주식시장은 현대그룹 유동성 위기설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과 미국 증시의 하락세 반전,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 공세 등이 겹치며 끝없는 내리막길을 보였다.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1.16포인트 하락한 692.07로 마감해 연중 최저치를 경신하며 대우그룹 사태 발생 이전인 지난해 5월25일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8.68포인트 떨어진 157.52를 기록하며 지난해 10월6일 이후 6개월여 만에 심리적 지지선인 160선 아래로 힘없이 무너져 내렸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거래소시장에서 2천억원 이상을 매도하고 코스닥시장에서도 90억원 이상을 순매도해 `셀 코리아`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들게 했다.

현대그룹주는 현대강관과 현대건설, 현대증권, 인천제철 등이 소폭의 오름세로 돌아서 전반적으로 낙폭이 다소 좁혀진 모습을 보였다.

특히 전날보다 1천700원 내린 현대전자의 경우 거래량 4천159만주로 거래량 1위를 기록해 단기낙폭 과대에 따른 저가성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 현대전자와 함께 현대건설과 현대증권, 현대자동차, 현대정공 등 현대그룹 관련주들이 차례로 거래량 5위 이내 종목을 완전히 휩쓸어 눈길을 끌었다.

증시전문가들은 `정부가 금융시장에 신뢰를 주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면서 `현대그룹 주가 폭락사태는 어느 정도 마무리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들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주주들을 등한시하는 경영 마인드를 가진 기업들은 자금운용 등에서 불이익을 받게 된다는 교훈을 남겨주었다`고 평가했다.



관리자 기자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LG전자, 로봇 사업 일원화...베어로보틱스 상장 가능성↑ LG전자 주가가 미국 자회사 베어로보틱스 상장 소식에 화답했다. 확정된 사안은 아니지만 그간 LG전자의 행보 등을 고려하면 시장은 사실로 받아들이는 모습이다. LG전자는 로봇 사업 부문을 베어로보틱스에 이관한 상태로 성장을 위한 사업 집중에 공을 들여왔다. 전통 제조업에서 탈피하는 LG전자의 신사업이 빛을 발할지 주목된다.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LG전자는 이날 미국 자회사인 베어로보틱스의 나스닥 상장 소식에 대해 결정된 사안이 없다고 공시했다.하지만 관련 소식이 전해지자 LG전자 주가는 장중 전 거래일 대비 11.33% 치솟은 22만60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이미 LG전자 로봇 사업에 대해 높았던 시장 기대감만큼 시 2 증권업계 CEO 독일·룩셈부르크 방문…AI·우주산업 등 미래 투자처 발굴 증권업계 CEO(최고경영자)들이 독일과 룩셈부르크를 찾아 AI(인공지능)와 디지털금융, 우주산업 등 신성장 분야를 점검하고 글로벌 협력 확대에 나선다.금융투자협회(회장 황성엽)는 증권업계 14개사 CEO로 구성된 ‘증권 NPK(New Portfolio Korea)’ 대표단은 지난 6일부터 오는 12일까지 독일과 룩셈부르크를 방문한다고 7일 밝혔다.AI·로보틱스 등 신성장 분야 투자기회 발굴이번 출장은 AI(인공지능)와 디지털 금융, 우주산업 등 새로운 성장 분야의 글로벌 동향을 현장에서 살펴보고 국내 증권업계의 해외 협력 기반을 넓히기 위해 추진됐다.대표단은 첫 일정으로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테크 전시회 ‘IFA 2026’을 방문한다. 3 NH투자증권, IMA로 승부수…리테일·운용·IB 연계 '수익 구조화' [빅7 증권사 성장 방정식 (3)] 대형 증권사의 수익 체급 성장이 두드러진다. 관심은 '얼마나 벌었나'에서, '어떻게 벌었나'로 옮겨 간다. 자기자본 기준 7개 상위사를 대상으로 사업 포트폴리오에서 성장의 원천을 살펴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NH투자증권(대표 신재욱, 배광수)은 IMA(종합투자계좌)를 리테일 부문, 운용(트레이딩) 부문, IB(기업금융) 부문 간 연계를 통해 수익 구조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자기자본 10조원 규모의 NH투자증권은 은행계 증권사 가운데 선두권으로, 빅2인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등 금융투자 전업계 증권사를 추격하고 있다.브로커리지 ‘껑충’…목표전환형 랩 판매 증가6일 한국금융신문이 자체 구축한 AI(인공지능) 데이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