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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텍시스템, 파생상품 전산화 ‘첨병’

임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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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4-27 09:34

선물·옵션 솔루션 연속 발표...업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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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옵션등의 파생상품은 리스크가 큰 만큼 전산시스템 역시 안정성과 유연성이 있어야만 합니다. 아직 시장상황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지 않지만 한 발 앞서 선진 금융시스템을 개발한다는 생각으로 솔루션 지원에 주력할 것입니다.”

최근 연속적으로 선물·옵션 솔루션을 발표하며 증권업계 관심을 끌고 있는 자텍시스템 정연목사장의 말이다.

94년 국내 금융관련시스템의 토털 솔루션 지원을 목표로 설립된 자텍시스템은 현재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는 선물 옵션 등의 증권업무 전산화를 위해 꾸준히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왔다.

실제로 국내 선물회원사를 중심으로 자텍의 금융솔루션을 쓰지 않고 있는 업체가 없을 정도로 선물·옵션 전산시스템 부분에 있어 자텍시스템은 선두업체로 불리고 있다.

자텍의 파생상품 솔루션 개발은 94년부터 시작돼 삼성증권, 한화증권, 대우증권 등 다수의 증권사 선물옵션 백-오피스 시스템 개발을 맡아 추진했고 이로 인해 97년 주가지수 선물·옵션 시스템 개발 공로상을 받기도 했다.

올 2월에는 선물거래소에 상장된 상품에 대한 고객의 주문업무 및 투자정보를 인터넷망을 통해서 제공하는 선물회사의 트레이딩 시스템을 개발, 국민, 삼성, 현대, 대우, 외환, 제일, 동양선물 등에 공급했다.

이 시스템은 인터넷망에서부터 무선통신망까지 지원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추가 개발 및 운영업무에 대한 지속적인 개발지원이 가능해 각 사로부터 높은 인지도를 얻고 있는 상태.

이 밖에도 과거의 시세자료를 이용해 매수 매도 시점을 포착할 수 있게 하는 주식/선물 투자 시뮬레이션 시스템과 온라인을 통해 다운받아 과거의 주식시세자료를 종목별로 분석해 주는 오프라인 주식투자분석 시스템 등을 연속해서 발표해 관련업계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자텍시스템의 최정용 차장은 “현재 20명의 회사 인원중 17명이 개발인원으로 시스템 개발에만 전력을 다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인원 충원과 투자 유치를 진행해 신 시스템 개발도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현재 자텍시스템은 선물회원사 시스템 재구축 작업에 들어간 상태며 차후 사이버증권 및 사이버선물 거래시스템을 패키지로 개발, 대대적인 홍보와 함께 판매할 예정이다. 또 빠르면 올해안에 지금껏 개발해온 솔루션을 바탕으로 자체 금융포탈사이트를 개설해 운영할 방침이다.



임상연 기자 sylim@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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