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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바이러스 피해보상 보험상품 인기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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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4-25 15:15

CIH 바이러스 등과 관련, 가입문의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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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 컴퓨터바이러스인 CIH(일명 체르노빌 바이러스)가 26일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어서 데이터 손실 등에 따른 엄청난 재산피해가 우려된다.

이런 가운데 CIH나 백오리피스(Back Orifice),매크로(Macro) 등 신종 컴퓨터바이러스의 침투로 인한 각종 피해를 보상해주는 보험상품이 금융기관이나 전자상거래업체들 사이에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25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작년4월 CIH 바이러스 등의 출현으로 인한 피해규모가 6천억원에 육박했었고 사이버뱅킹을 비롯한 전자상거래가 생활화되면서 컴퓨터바이러스에 의한 피해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네티즌 안심보험` `네트 시큐어 보험``바이러스 보험` 등 관련 보험상품에 대한 가입문의가 부쩍 늘어났다.

◆네티즌안심보험 전자 상거래와 관련된 손보업계 최초의 보험상품. 인터넷 쇼핑몰,PC통신,폰뱅킹 등이 본격화되면서 개인정보 유출이나 시스템 장애 혹은 바이러스 감염 등으로 인한 인적.물적 피해를 보상해준다.

이 상품의 `바이러스 피해복구비용 담보특약`에 들면 제3자가 고의나 악의 또는 사업을 방해할 목적으로 만들어 퍼뜨린 바이러스 때문에 컴퓨터의 하드 및 소프트웨어가 손상되거나 저장돼있는 전산데이터가 감염돼 사라지는 사고가 일어나면 복구 또는 교체에 필요한 비용을 지급한다.

단 컴퓨터바이러스에 의해 손해를 입었다는 것이 명확히 입증돼야 한다. 전자상거래업체들이 많이 가입하고 있으며 최소 예치보험료는 4천만원, 총 보상한도는 50억원이다. 현재 삼성화재와 동부화재 등이 취급중.

◆네트 시큐어보험 데이터나 프로그램,정보 등이 변질되거나 망가지는 경우 재물손해를 보상해주는 데 보상받을 수 있는 여러 사유 가운데 컴퓨터바이러스 침투가 들어있다. 위성 장애로 손해가 생겼을 때와 사용기간이 지나거나 테스팅 등을 마치지 않은 프로그램때문에 발생한 손해에 대해서는 보상하지 않는다.

은행,증권사,시스템 관리업자,솔루션 제공업체들이 주된 가입대상이다. 삼성과 현대,동부,쌍용,제일화재 등이 취급중.

◆바이러스 보험 제3자가 고의나 악의 또는 방해할 목적으로 만들어 유포시킨 바이러스가 침투해 컴퓨터 하드디스크드라이브가 망가지면서 데이터가 훼손됐을 경우 데이터 복구비용을 부담한다.

컴퓨터업체나 소프트웨어 제작업체를 대상으로 판매중이며 보험료는 해당업체의 매출액과 사고시 보상한도에 따라 달라진다. 삼성화재가 개발해 판매중.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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