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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중앙회 신용副회장에 김성희씨

박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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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4-20 19:35

7월 기구개편 따라 대표이사직 승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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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중앙회 신용副회장에 금융감독원 부원장보을 역임한 김성희씨가 선출됐다.

수협중앙회는 19일 임시총회를 갖고 신용담당 부회장의 임명 동의안을 처리했다.

신임 김성희 부회장은 44년 부산출생으로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70년 한국은행에 입행한 후 은감원시절 인사부와 여신관리국, 검사국 등 요직을 거쳐 지난해 1월부터 금감원 부원장보로 일해 온 금융통이다.

업무에 있어 할 말은 꼭 하는 `소신파`로 정평이났고 好不好가 명확한 반면, 아래사람의 고민도 적극 해결해 줄만큼 다정다감한 성품을 지니고 있다.

한편 김성희 부회장은 수협중앙회가 7월부터 독립사업부제를 실시함에 따라 신용사업부 대표이사직을 맡아 은행업무에서 인사권과 예산집행권 등 총괄권을 갖게 됐다.



박준식 기자 impark@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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