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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황> 막판 프로그램 매물에 소폭 상승 그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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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4-1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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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반등세를 보인 19일 주식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장 막판 선물과 연계된 대규모의 프로그램 매물에 부딪혀 소폭 상승에 그치고 말았다.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7.78포인트 오른 755.08로 마감, 750선을 회복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미국 뉴욕증시의 다우존스공업지수와 나스닥지수가 2일 연속 상승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살아나 종합주가지수는 20포인트 가까이 급등하며 초강세로 출발, 투자자들을 안심시켰다.

종합주가지수는 한 때 780선까지 회복하기도 했으나 후장 들면서 상승폭이 둔화되기 시작했다.

장 마감 40분여를 남기고도 20포인트 안팎의 상승폭을 보이던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프로그램 매물을 포함한 기관투자가의 대규모 매도공세에 수직하락, 한 때 전일대비 마이너스로 돌아서기도 했다.

주식값이 오른 종목은 상한가 65개를 포함해 599개, 하락종목은 하한가 9개 등 231개였으며 57개 종목은 보합이었다.

이틀 연속 최대의 매수세력으로 부상한 개인투자자들이 1천919억3천만원어치를 순매수했고 외국인투자자들은 708억9천만원의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기관투자가들은 2천361억4천만원어치를 팔아치웠다.

후장 막판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진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2천원 내린 30만원으로 마감됐고 포항제철과 데이콤도 핵심우량주 가운데 보기드물게 주가가 내린 채 끝났다.

관련회사 지분 인수로 생명공학 분야에 진출한 대한제당이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중소형주에서 상한가 종목이 속출, `개별장세` 도래를 예고했다.

증권전문가들은 2일간의 반등으로 종합주가지수 지지선이 740-750선으로 한 단계 상향조정된 것으로 판단하면서도 미국 증시 동향에 과민반응하는 시장의 취약성 때문에 신중하면서도 단기적인 투자에 나설 것을 충고했다.

주가지수선물 최근월물인 6월물은 전일대비 0.80포인트 올라 95.00으로 마감됐고 현물지수 KOSPI200은 95.02로 0.90포인트 상승했다.

한편 이날 선물시장에서는 전장 초반 상승률이 4%를 넘어 1분 이상 지속됨에 따라 5분간 프로그램매매호가 효력정지(사이드 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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