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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황> 외국인 몸사림에 나스닥 호재도 무효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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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4-1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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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의 몸사림에 나스닥 폭등이란 호재도 별반 효과를 보지 못했다.

19일 코스닥시장은 미국 나스닥시장이 이틀 연속 사상 최대폭으로 상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외국인들이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개장 직후 코스닥지수가 170선을 회복한데 이어 오후 12시 30분에는 177.18로 180선 회복을 눈앞에 뒀다.

하지만 외국인들이 다시 매도물량을 늘리면서 순매도로 돌아서고 기관들도 순매도 규모를 확대하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냉각돼 폐장 20분 가량을 남기고 하락세로 반전된 데 이어 폐장 10분전에는 전날보다 1.57포인트 떨어진 165.42까지 추락했다.

결국 막판에 투신이 나서 순매도 규모를 대폭 줄이는 바람에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67 포인트 상승한 169.66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은 154억원,투신은 288억원,은행은 50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한 반면 개인은 405억원,증권사는 46억원의 순매수를 보였다.

오후들어 갑자기 분위기가 냉각되면서 한 때 450개를 넘었던 상승종목 수가 342개로 줄어들었다.

하지만 상한가 종목이 122개나 됐고 하락종목수도 138개(하한가 23개)에 불과,상승장이었다는 흔적은 남겼다.

거래량은 1억7천만주,거래대금은 2조6천억원으로 전날보다 다소 줄어들어 매매주체들이 관망세를 보였음을 반영했다.

김분도 대우증권 연구원은 “나스닥이 이틀 연속 폭등했지만 아직도 국내 증시에서는 추세적 전환이라고 보지 않는 인식이 지배적”이라며 “앞으로 170선을 중심으로 추가 하락할 경우,150선이 지지선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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