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제3시장에서는 전날과 큰 차이없는 수준의 거래가 이뤄진 가운데 오전장보다 내림세가 소폭 확산, 전체 26개 종목중 주가(평균가)가 오른 종목이 12개, 내린 종목이 14개로 약세장의 모습을 보였다.
이날 처음 거래가 시작된 디킴스 커뮤니케이션은 1천650%의 주가상승률을 보였고 나머지 성언정보통신, 하이네트정보통신 등도 모두 강세였다.
한편 공모를 한 적이 없어 지정후 거래가 없다 사흘만에 첫 거래가 이뤄진 프러스원 애니메이션은 평균가가 매매기준가(5천원)보다 무려 2천390%가 올라 상승률 1위에 올랐다.
그러나 거래가 정지됐다 오랜만에 재개된 한빛네트(-41.25%)는 큰 폭의 내림세로 마감돼 대조적이었고 엔에스시스템(-36.56%), 디지털 태인(-26.04%) 등도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거래량에서는 스포츠뱅크 코리아와 한국웹티브이가 각각 1만5천여주와 1만2천4백여주로 1,2위를 차지했으며 첫 거래가 이뤄진 프러스원 애니메이션은 77주의 가장 작은 거래량을 보였다.
한편 이날도 코리아인터넷정보통신, 한국웹티브이, 환경비전 21 등은 주당 10원 에 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나 문제로 지적됐다.
증시전문가들은 코스닥시장이 대폭락을 보이면서 제3시장이 코스닥과의 동조화현상 자체가 많이 약화된 것으로 분석된다며 일일주가변동에 주목하지 말고 향후 성장성과 기업안정성을 기준으로한 장기투자적 차원의 매수가 바람직할 것으로 전망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