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제3시장에서는 절반가량의 종목들은 소폭 올랐으나 나머지 절반가량의 종목은 내리는 등 거래소와 코스닥의 강한 상승기조와는 구별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제3시장의 오름세는 이날부터 거래가 시작된 4개 종목에 의해 주도돼 디킴스커뮤니케이션의 경우 매매기준가(1천원)보다 17.9배가 오른 1만8천900원에 평균가가 형성됐다.
그외 성언정보통신(460%), 코리아인터넷 정보통신(228.13%), 하이네트정보통신(39.4%) 등도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기존 종목중에서는 타운뉴스가 77.46%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장기간 매매거래가 정지됐다 매매가 재개된 한빛네트는 평균가가 매매기준가보다 37.68%나 내려 하락률이 1위였고 그외 엔에스시스템, 디지털 태인 등의 하락폭이 컸다.
한편 프러스원 애니메이션은 이날도 거래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증시전문가들은 제3시장이 테마나 추세가 없이 종목별로 매기형성여부에 따라 가격이 형성되면서 폭락, 폭등시 모두 코스닥시장과의 동조성이 상당히 약화된 것으로 보인다며 해당 종목들의 성장성에 바탕을 둔 장기투자가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