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제3시장에서는 오전 11시 현재 22개 매매지정종목중 14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나 전체 거래량은 2만주에도 미치지 못하는 부진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상승세가 가장 두드러진 종목은 디지탈 태인으로 가중평균가가 매매기준가보다 394.96%나 급등한 2만9천500원에 형성됐으며 엔에스시스템과 소프트랜드도 각각 95.1%와 32.22%의 비교적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네트라인 플러스는 17%의 하락률을 보여 주가가 가장 많이 내렸으며 케이아이티와 프러스원 애니메이션은 이 시간 현재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
증시전문가들은 전날 코스닥시장의 폭락으로 투자심리가 얼어붙어 벤처기업에 대한 과감한 매수를 기대하기 어려운 형편이라며 코스닥시장의 반등여부에 따라 제3시장이 다소 늦게 반응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