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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띠앙, 조직개편 경쟁력 강화에 박차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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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4-14 18:16

사외이사진 구성, 임원진 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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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인터넷 커뮤니티 회사인 네띠앙(대표:홍윤선)이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폭적인 인사개편작업을 실시해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띠앙은 투명경영과 전문 경영인 체제의 장점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킨다는 취지로 주식회사 메디슨 이민화 회장을 비롯, 국내 전자상거래 1호 박사인 숙명여대 문형남 교수, 서강대 신문방송학과 장용호교수, 주식회사 아이시티로 김영복 대표로 사외 이사진을 구성했다.

이에따라 네띠앙의 홍윤선 대표와 임원진은 매월 1회 사외이사진과 정기적인 회의를 갖고 회사의 경영현황과 신규 사업 등에 대해 논의하고 조언을 구하게 된다.

네띠앙은 이와함께 자체 임원진을 보강하는 차원에서 한국 IBM과 SAP코리아에서 마케팅을 담당했던 문광식씨를 인터넷 비즈니스 부문 담당이사으로 영입했다.

회사측은 문광식 재무이사가 앞으로 기업간 전자상거래(B2B)를 주도적으로 담담하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삼성물산과 삼성벤쳐투자에서 경력을 인정받은 김기식닫기김기식기사 모아보기씨를 재무담당이사(CFO)로 새로 영입하고 회사의 인터넷 비즈니스와 사업 모델 체계화, 비젼의 구체적 제시를 위해 대표이사 직속의 전략기획팀을 신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네띠앙은 사외이사제 도입이 최근 인터넷 업계에서 일고있는 몸집 불리기식 M&A, 회사의 경쟁력을 동반하지 않은채 주식공모만을 통한 자본유치와 탈세 등 부작용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될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업계에서는 전문적인 정보의 공유로 인한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사외이사제는 더이상 새로운 것이 아니라는 견해가 공통적이다. 결국 임원진의 강화와 더불어 정보네트워크 형성만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길이라는 것이다.

네띠앙 홍윤선 대표는 "최근 인터넷 기업들의 거품, 탈세 등에 대한 문제제기가 있는데, 이는 전문경영인 체제를 통한 합리적인 투명경영을 못했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네띠앙은 해외 유수의 업체와 같이 적극적으로 사외 이사진을 활용하여 자문을 구하고 이를 경영에 반영함으로써 경쟁력을 극대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송정훈 기자 jhsong@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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