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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황> 총선, 나스닥 양 악재에 200선 무너져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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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4-1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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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이 총선결과와 나스닥시장 연속폭락이라는 대내외의 영향을 강하게 받아 지수 200선이 붕괴됐다.

14일 코스닥시장에서는 코스닥지수가 이틀전보다 12.80포인트 내린 195.87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총선결과와 이로 인한 경제개혁부진우려에 대한 일부 외신보도, 지수 3천600선까지 폭락한 나스닥시장의 영향으로 개장직후 지수 200선이 힘없이 무너지며 시간이 지날수록 낙폭이 커졌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1억3천126만주와 1조8천723억원으로 거래소에 미치지 못해 코스닥시장의 충격이 상대적으로 더 컸음을 보여줬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117개 등 185개, 내린 종목은 하한가 48개 등 276개, 보합은 11개였으며 대형주들이 집중적으로 타격을 받아 지수가 큰 폭으로 내렸다.

업종별로는 건설업과 금융업지수만 강보합세였을 뿐 나머지 전 업종이 큰 폭으로 내렸으며 특히 인터넷주가 포함된 기타업종의 낙폭이 컸다.

지수관련 대형주들은 한통 프리텔(-3천700원), 한솔엠닷컴(-2천200원), 하나로통신(-1천550원)등이 일제히 내렸고 특히 드림라인(-7천200원)은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주요 기술주들도 새롬기술(-6천900원), 다음(-1만1천600원), 로커스(-1만6천500원), 핸디소프트(-8천500원) 등이 동반 하한가였으며 한글과 컴퓨터(-2천450원)도 약세였다.

그외 반도체, 통신장비주 중 상당수와 바이오칩들도 약세를 면치 못해 반등에너지가 현저히 소진된 양상을 보였다.

공매도사태로 거래정지됐다 이날 매매가 재개된 성도이엔지(9천900원)는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가운데 거래량은 2천4백여주에 그쳐 향후 이 종목 매집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이날 개인들은 1천35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나 외국인(-683억),투신(-131억),증권(-104억) 등은 일제히 팔자에 가담, 장세를 받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증시전문가들은 코스닥이 열악한 수급사정으로 시장에너지가 상당히 소모된데다 대내외 충격이 겹쳐 이같은 급락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하고 내달부터 신규종목이 대거 등록되고 나스닥시장도 반등해야 상승세 반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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