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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황> 나스닥 폭락으로 급락세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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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4-1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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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이 미 나스닥시장의 폭락세로 투자심리가 얼어붙으며 사흘만에 급락세로 돌아섰다.

11일 코스닥증권시장에서는 전날의 강한 반등세에 불구, 개장전 동시호가부터 대대적인 팔자세가 형성되며 개장초부터 지수가 급락, 장내내 약세장을 이어간 끝에 전날보다 18.07포인트 내린 205.51에 마감됐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1억3천631만주와 2조8천157억원으로 부진했다.

이날 시장에서는 인터넷주를 포함한 전 업종이 폭락했으며 상한가 48개를 포함, 오른 종목이 85개에 불과한 반면 내린 종목은 하한가 246개를 비롯, 398개에 달했고 보합은 8개였다.

지수관련 대형주들도 한통 프리텔(-1만300원), 한솔엠닷컴(-2천350원), 하나로통신(-1천50원)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모두 내림세였고 특히 한통 하이텔(-5천500원)은 가격제한폭까지 내렸다.

주요 기술주들 역시 한글과 컴퓨터(-3천350원), 다음(-1만1천500원), 로커스(-1만500원), 마크로젠(-1만7천원) 등이 모두 약세를 면치 못했으나 새롬기술(1천100원)은 소폭 오르며 모두 4천700억원이 거래돼 거래대금 1위에 올랐다.

한편 전날 유난히 강세를 보였던 바이오칩들은 마크로젠, 벤트리 등은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진 반면, 이지바이오(2천350원), 바이오시스(1천950원),대성미생물연구소(8천400원)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외국인이 10억4천만원의 소폭 순매수를 기록했고 오랜동안 팔자에 가담했던 투신권이 장후반의 맹렬 매수세로 25억9천만원을 순매수하는 등 전 기관이 순매수를 나타냈다. 반면 장세를 지탱하던 개인들은 6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증시전문가들은 이날의 폭락세는 나스닥폭락에 따른 영향이 주된 원인이었다고 분석하고 선거를 전후해 이같은 급등락 가능성이 높은 만큼 장세를 관망하며 위험관리에 주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고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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