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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황> 남북정상회담 호재, 지수 32p 상승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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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4-1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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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남북정상회담 발표 등에 힘입어 종합주가 지수가 이틀째 큰 폭으로 상승, 870선을 넘어섰다.

10일 주식시장에서는 지난 주말의 반등분위기기 이어진데다 남북정상회담 소식과 미국 나스닥시장의 폭등 등이 호재로 작용, 투자심리가 활성화되면서 강한 매수세가 유입돼 종합주가지수가 지난 주말보다 32.79포인트 오른 870.17로 마감됐다.

이날 주가는 개장초부터 남북경협관련 수혜주들이 상승세를 타면서 강세로 출발한 뒤 오후장들어서는 그동안 큰 폭으로 하락했던 SK텔레콤이나 데이콤 등 통신주들과 삼성전기 등 우량주들이 강세를 보여 주가가 한때 43포인트 이상 상승하면서 880 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기관들과 프로그램 매도물량이 쏟아지면서 상승폭이 일부 줄어드는 양상을 보였다.

한편 오전장 막판에 선물이 초강세를 보이면서 가격이 4% 이상 급등해 1분간 지속되는 바람에 프로그램 매매를 5분간 정지하는 사이드 카(SIDE CAR)가 발동되기도 했다.

거래규모도 모처럼 큰 폭으로 증가,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억2천532만주와 3조5천869억원이었다.

외국인과 개인투자자들은 각각 1천823억원어치와 1천620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나 기관은 3천29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주식값이 오른 종목은 상한가 114개를 포함해 734개였고 내린 종목은 하한가 1 개 등 118개였으며 보합은 36개였다.

업종별로는 어업을 제외한 전업종이 오름세였으며 남북 경협의 대표적인 수혜주인 건설업종의 경우 대부분의 종목이 상한가까지 오르는 등 업종지수가 무려 13.65% 나 급등, 눈길을 끌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와 SK텔레콤, 한국통신, 한국전력이 각각5천원과 44만2천원, 1천500원, 1천250원이 올랐다.

증시전문가들은 이날 기술적으로 보면 20일 이동평균선을 상향돌파한 만큼 앞으로 지수 890선까지 상승할 수 있는 여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러나 여전히 고질적인 수급불안상태를 벗어나지는 못해 총선전에는 상승세에 한계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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