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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황> 대내외 호재로 전업종 오른 초강세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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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4-1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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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이 남북정상회담과 나스닥강세 등 대내외 호재로 종목과 업종을 가리지 않는 ‘무차별 상승세’를 나타냈다.

10일 코스닥증권시장에서는 코스닥종합지수가 지난 주말보다 17.61포인트 오른 23.58을 기록했으며 전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시장은 개장초부터 첨단기술주를 중심으로 큰 폭의 조정을 보였던 나스닥시장의 회복세영향과 장중 남북정상회담 발표에 힘입은 거래소시장의 강세 등이 재료로 작용해 강력한 매수세가 형성되며 큰 폭으로 올랐다.

또 지난주의 조정장세로 코스닥시장이 바닥을 쳤다는 인식이 투자자들 사이에 공감대를 형성하며 저가매수세가 유입된 것도 강세장을 형성하는데 큰 버팀목이 됐다.

상한가가 212개에 달한 가운데 전체 481개 종목 중 무려 404개 종목이 오른 반면 내린 종목은 하한가 24개 등 82개, 보합은 7개에 불과했다.

추가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해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1억6천378만주와 2조2천103억원으로 다소 저조했다.

지수관련주들은 한통 프리텔(8천300원), 한솔엠닷컴(2천100원), 드림라인(6천700원), 한통 하이텔(3천500원) 등 대형 통신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고 새롬기술(6천500원), 다음(1만1천600원), 한글과 컴퓨터(3천원) 등 핵심기술주들도 모두 강세 를 나타냈다.

또 코스닥조정장세와 기관투매로 지난주 폭락했던 마크로젠(1만5천원)은 이날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거래대금에서도 1천70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김진호 사장의 사퇴소식이 발표된 골드뱅크(750원) 역시 상한가로 장을 마쳐 눈길을 끌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들과 개인들은 각각 198억원원어치와 358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나 강도는 낮은 편이었으며 3월 결산에 이어 매니저교체기를 맞은 투신권은 이날도 431억원어치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한편 하나로통신 경영권과 관련, 하나로통신 매집에 나선 보험권은 이날도 14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증시전문가들은 기술주 거품론에 대한 인식이 희석되며 코스닥시장이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분명한 상승추세의 반전여부는 지수 230선 부근에 포진한 막대한 매물의 소화가능여부와 투신매물을 소화하는 외국인들의 동향, 총선결과 등에 달렸다며 추격매수보다는 장세관망이 바람직할 것으로 내다봤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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