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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황> 나스닥이 구세주…7일만에 상승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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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4-0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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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이 구세주였다. 7일 코스닥증권시장에서는 나스닥 지수가 연 이틀 상승세를 보였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호전되면서 코스닥지수가 6일 연속 하락의 수렁에서 탈출,다시 200선을 밟았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4.66포인트 오른 205.97로 마감, 3일만에 200선을 회복했다.

줄곧 코스닥 수급의 발목을 잡아왔던 외국인과 투신권은 이날 코스닥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외국인은 순매수 규모를 전날보다 30억원 가량 늘렸고 투신권도 순매도 규모를150억원 줄였다.

줄기차게 매도공세를 펴 코스닥 냉각의 주범으로 지목됐던 투신권은 이제 환매와 펀드매니저 교체에 따른 매도 물량이 어느정도 해소됐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하락장세에서도 꿋꿋하게 순매수를 견지하던 개인들은 이날 거래량을 줄이면서 순매도 규모를 전날의 10분의 1 수준으로 대폭 낮췄다.

아직도 코스닥 장세의 향방이 잡히지 않았다는 판단 아래 관망 자세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웬만하게 이름이 알려져 있는 종목들은 대부분 올랐다.

특히 그동안 거품론에 휩싸였던 인터넷 등 첨단기술주들과 중소형주에 비해 상승탄력이 작다는 이유로 역차별을 당해왔던 대형주들은 낙폭과대에 따른 반발매수세의 유입으로 일제히 오름세로 돌아섰다.

코스닥 대장주로 군림해온 새롬기술과 다음커뮤니케이션,핸디소프트,주성엔지니어링,한글과컴퓨터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대표적 바이오칩 종목인 마크로젠도 락행진을 멈추고 상한가로 반전했다.

노근창 신영증권 코스닥팀장은 “이날 상승을 대세 전환으로 보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면서 “추세가 바뀌려면 거래가 활발해야 하는데 전날보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모두 줄어든 점이 그 이유”라고 밝혔다.

노팀장은 “하지만 나스닥시장이 더 이상 하락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 코스닥 시장이 바닥을 쳤다는 인식이 퍼져 있는 만큼 코스닥지수는 당분간 195∼215선에서 락을 거듭하다 총선 이후 추세전환의 계기를 잡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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