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와 동양화재에 이어 대한화재도 사이버 연수원을 개원하고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인터넷상에서의 보험학습 공간을 제공키로 했으며, 현대해상도 이와 유사한 인트라넷 연수원을 개발 중이다.
대한화재는 사내로 제한을 두지 않고 일반인들에게도 실시하는 보험학습공간을 개발, 6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는 아이빌소프트사의 `eStudy`라는 사이버 교육시스템을 이용한 WBT(Web-Based Training) 형태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사이버 캠퍼스, 자료실, My Study, Pro-sales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자료실에는 보험용어사전, 교육용어사전, 교통사고 처리집, 설계사와 대리점용 기출문제은행, 강사 프로필, 보험전문인 시험안내 등을 담고 있어 현재 보험관련업무를 수행 중이거나 보험관련 자격증에 관심있는 수험생에게 유익한 학술공간으로 이용될 전망이다.
대한의 관계자는 "1년여의 준비작업을 거쳐 지난 3월말까지 시험가동을 실시해 왔다"며 "보험인들은 물론 일반인들이 보험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을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양화재는 최근 교육의 내용과 방법이 학습자 중심으로 바뀌고 기존의 일 중심에서 사람 중심으로 사고의 틀이 바뀌는 교육혁신을 단행했다. 특히 가상교육시스템인 `i-스쿨(shcool)`을 준비중인데 사이버 통신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학점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밖에 삼성화재는 임직원과 영업조직을 대상으로 하는 사이버 교육 시스템을 구축, 통신을 통한 첨단교육을 시행 중이며, 현대해상도 현재 인트라넷을 이용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한창이다.
김성희 기자 shfree@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