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지난달까지 99년회계연도 중 현대, 삼성, 대신, LG 대우, 동원, 굿모닝 등 7대 증권사의 주식과 선물, 옵션 약정을 모두 합한 결과, 이들의 약정금액이 2339조1251억원으로 전체시장의 54.9%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문별로는 거래소시장과 코스닥시장을 합친 주식약정에서는 현대증권이 284조 1760억원으로 수위였으며 이어 LG(272조9950억원), 대우(263조1477억원), 삼성(250조5740억원). 대신(242조4629억원), 동원(138조6989억원), 굿모닝(125조7784억원) 등 순이었다.
거래소주식부문은 LG투자증권이 시장점유율 10.7%로 1위를 차지했으며, 코스닥 시장에서는 대신증권이 11.9%의 점유율을 기록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대신증권은 지수선물시장과 지수옵션시장에서도 1위에 올랐다.
박용수 기자 pys@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