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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銀, `분리과세신탁` 등 판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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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4-0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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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코스닥시장(3.27∼31)은 주초 대형주의 반등으로 오름세로 시작됐으나 이후 연 사흘의 내림세로 전 주말 대비 10포인트 이상 내림세로 마감됐다.

특히 주초 일시적 반등세를 보였던 대형주들은 대형 통신주간 M&A설이 다시 잠복한데다 대표적 기술주인 새롬기술의 무상증자 물량출회 등으로 다시 약세로 돌아섰고 주중반 이후에는 지수영향력이 작은 중소개별주 중심의 지리한 수익률게임장세를 나타냈다.

증시전문가들은 다음주에도 이같은 장세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장세를 주도할 대형주들이 특별한 상승기조 전환신호를 보내지 않고 있고 새로운 테마가 형성될 가능성이 크지 않기 때문이다.

2월 이후 장세지탱에 큰 보탬이 됐던 바이오칩이나 인터넷보안주, 네트워크장비주 등이 모두 힘을 잃은 채 재료보유 개별주만 반짝 강세를 보이고 있다.

더구나 본격적인 코스닥 등록공모시즌이 다가오면서 20여개사가 공모를 대기하고 있어 장 자체의 관심사가 발행시장으로 쏠릴 가능성이 높은 점도 내주코스닥시장을 공격매수에 나서기보다 관망하게 하고 있다.

장 외부에서도 코스닥시장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나스닥시장이 이른바 TMT(기술,미디어,텔레콤)주의 폭락에 대한 우려로 약세를 면치 못하며 최고점 대비 500포인트 내외나 내린 상태를 보이고 있다.

3월말 결산이 끝나면서 투신권의 환매에 대비한 순매도는 다소 줄어드는 조짐을 보이고 있으나 적극매수에 나설만큼 새로운 자금이 투신권에 몰려들고 있지는 않다는 점도 코스닥시장에 부담이 되고 있다.

자금여력이 없는 투신 등 기관들은 최근 개인들과 마찬가지로 재료보유 중소개 별종목에서 단기간 수익률을 올리고 낮게 잡은 목표수익률을 달성하면 과감하게 매도해버리는 ‘치고 빠지기’기법을 구사하고 있어 오히려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는 형편이다.

더구나 다음주부터 요건미달종목들의 퇴출을 위한 사전포석으로 해당종목들의 매매거래가 정지되면서 주초부터 투자심리에 부담을 안겨줄 전망이다.

코스닥시장을 상승반전시킬 수 있는 모멘텀으로 증시전문가들은 대형주 중심 M&A활성화와 신규등록종목들의 핵심주 부각 등을 꼽고 있다.

그러나 장 주변에서는 이번 주 제일제당의 삼구쇼핑 인수외에 구체적인 진척사항이 없었고 한솔엠닷컴을 중심으로한 대형 통신주간 인수합병도 일단 총선후로 미뤄질 것으로 관측돼 적어도 다음주 장세에 큰 보탬이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인터넷주간 인수합병도 새롬기술이 비등록종목 네이버를 합병한 후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지속적으로 합병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다음측의 거듭된 부인으로 성사전망이 여전히 미지수다.

증시전문가들은 이미 코스닥지수 220∼230선에서 지지가 기대됐던 저항선이 붕괴된데다 장내외에 포진한 악재탓에 최소 210선까지의 하락이 진행된 뒤 만약 210선에서 반등에 실패할 경우 코스닥지수가 지난 1월 하순 수준이었던 180선까지 급락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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