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금융계에 따르면 케미스는 이번 펀딩에서 총 30억원의 자금을 유치했으며 참여한 기관은 중앙종금 7억 8000만원 보광창투 6억원 엔벤처 6억원 넥스트벤처 6억원 중앙종금의 자회사인 센텔 4억 2000만원 등이다.
케미스는 국내 최초로 Y2K 솔루션 ‘YES 2000’을 개발한 업체로 Y2K 검증용툴, Y2K 방화벽툴, ERP 제품 및 컨설팅, 그룹웨어툴, 프로그램 언어 번역기인 트랜스레이터 등 소프트웨어를 제작 판매해 작년에 22억원 가량의 매출 및 당기순이익 1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트랜스레이터를 중심으로 180억원 이상의 매출 및 27억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기대하고 있다.
케미스 관계자는 “지난해 8월 미국 실리콘밸리에 해외 현지법인 NexxIT를 설립해 해외 마케팅에 주력하는 등 최근 적극적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해 나가고 있다” 며 “올해는 작년과는 달리 Y2K 솔루션보다는 트랜스레이터와 ERP툴, 비즈니스 컨설팅툴의 매출 비중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최근 미국 투자기관들과 대규모의 투자유치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상욱 기자 sukim@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