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생보업계에 따르면 1년간 2000~3000원의 보험료로 교통상해 암 등을 보장하는 초저가 보험 상품들이 다음달 1일부터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대신생명은 2795원 1회 납입 보험료로 3년동안 대중교통 이용 중 교통사고로 사망했을 때 1억원, 1급장해 시 5000만원을 보장하는 대중교통상해보험을 시판한다. 또한 월5980원의 보험료로 암 진단 시 최고 3000만원을 보장하는 사이버암보험도 선보일 계획이다.
교보생명의 나이스클릭교통안전보험 역시 월 2만6600원의 보험료로 교통재해로 인한 사망, 장해에 대해 최고 9억원까지 보장한다. 또한 교보는 월 8000원대의 보험료로 암 진단 시 3000만원, 약물치료비 방사선치료비 수술비 입원비 통원치료비 등을 보장하는 나이스클릭암치료보험도 시판한다.
신한생명도 2300원으로 1년동안 대중교통으로 인한 사망시 최고 3000만원까지 보장하는 넷티즌대중교통상해보험을 선보였다.
또한 대한생명은 월 2만2400원으로 암 진단 시 2000만원을 보장하는 사이버클릭암보험과 월 1만2500원의 보험료로 교통재해 사망 시 최고 2억원을 보장하는 사이버클릭교통상해보험을 31일부터 판매한다.
금호생명 역시 2150원의 보험료로 1년동안 교통재해로 인한 사망 시 1000만원을 보장해주는 세이프존보험을 내달 1일부터 시판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인터넷 보험상품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아 편리하고 보험료가 저렴하며 인터넷상에서 가입하는 만큼 다양하면서도 이해하기 쉽게 상품이 구성돼 있어 네티즌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병선 기자 bsmoon@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