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금융계에 따르면 최근 은행과 투신권 등의 매수세가 눈에 띄게 줄어든 가운데 22일 GDP발표로 인플레이션 압박이 커지고, 또한 금리 인상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예상이 시장에 강하게 나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의 매수세가 주충거리는데다 투신권에서도 이달 들어 매수 포지션을 전혀 취하지 못하고 있다. 오늘 5년물 입찰에서 물론 재경부가 장기금리 상승을 우려해 당초 예정됐던 5년물 발행물량을 4천억이나 줄였지만, 시장에 별다른 영향을 주진 못했다.
한편 한은은 지난해 12월 99년 GDP성장률 예상치를 당초 8.8%에서 10.2%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이정훈 기자 futures@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