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오늘까지 공시를 낸 현대, 동원, 신한, 한빛, 동양증권 등 5개사가 주식배당을 하게 됐다. 각 사별로는 한빛과 신한증권이 10%, 현대가 7%, 동양과 동원이 5%의 비율이다.
이들 증권사들은 이번 주식배당을 통해 자본금을 늘리기 위한 목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지난주 사장단 결의대로 이들은 시가로 배당을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5개사를 제외한 나머지 증권사들은 현금배당만 실시하게 돼 업계 평균수준인 30%이상의 배당을 할 경우 수백억~수천억원에 이르는 재원을 마련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이정훈 기자 futures@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