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생보사, 내달말께 퇴직보험료도 10∼15% 인상

이정훈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3-15 19:23

투자자·당국 이중압박…“수익구조 악화 ”

위탁수수료 인하와 함께 e*미래에셋증권과 세종증권의 대폭적인 사이버수수료 인하가 잇따르면서 증권업계에 위기의식이 팽배되고 있다.

1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LG투자증권을 비롯한 중소형증권사들의 위탁수수료 인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다간 BEP수준을 맞추기는 커녕 오히려 수익성 악화를 가져오는 게 아니냐는 위기감이 점차 고조되고 있다. 이는 LG투자와 대신증권이 위탁수수료를 내렸지만, 대우 현대 삼성 등 대형증권사들이 여전히 방침을 정하지 못하고 곤혹스러워하는 데서도 잘 나타나고 있다. 또한 사이버수수료까지도 또 한차례 인하 경쟁이 예상되고 있어 고비용을 투입해야 하는 시스템 확충이나 다양한 서비스 개발 등을 등한시할 가능성도 크다는 입장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증권사 실무자들이나 사장단에서도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달 각 증권사 사이버 부서장들이 처음으로 회의를 소집해 그동안 지나친 양적 경쟁에 대한 자성론을 심각하게 제기하며 공멸을 우려하는 목소리를 모았다는 것. 최근 사장단에서도 지난해부터 논란이 되어 온 증권사의 IP(정보제공사업)업무 등 수수료 인하분을 만회할 수 있는 대체 수익원 확보를 당국에 건의키로 했다.

이와 관련 현대증권 관계자는 “투자자와 당국으로부터 이중으로 수수료 인하 압력을 받고 있어 수수료 인하는 여전히 검토 중”이라며 “수수료를 내릴 경우 대체 수입원이나 차별화할 수 있는 서비스도 없는 상황에서 무턱대고 수수료만 내리는 건 문제가 많다”고 말했다. 즉 수수료를 내리지 않고도 고객을 유지할 수 있으려면 차별화된 무엇인가가 필요하지만 현재 증권사들로선 마땅한 ‘무기’가 없다는 설명.

이와 함께 무분별한 수수료 인하경쟁이 계속될 경우 시스템 확충이나 제휴 서비스, e-비즈니스 등에 투자할 여력이 부족해져 오히려 투자자들에게 마이너스가 될 수 있다는 주장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현재 세종증권의 사이버 수수료가 0.025%이지만 이중 22%이상이 거래소 등에 각종 수수료로 내야하기 때문에 실수익은 더욱 떨어진다는 설명이다.



이정훈 기자 futures@kftimes.co.kr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김태훈 뱅크샐러드 대표, 의료·AI까지 보안체계 확장 [핀테크 보안 점검 ①] 금융권 연쇄 해킹이 은행을 넘어 저축은행과 캐피탈,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까지 번지자 금융당국은 전자금융업자를 포함한 전 업권 긴급 점검에 나섰다. 고객의 금융 데이터를 한데 모아 다루는 데다 AI 등 신규 서비스로 지켜야 할 정보의 범위까지 넓어진 핀테크도 예외가 아니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주요 핀테크사가 어떤 보안 체계를 갖추고 있는지, 앞으로 어떻게 대응할지 차례로 살펴본다. <편집자 주>뱅크샐러드가 금융권 연쇄 해킹 속에서 고객 데이터 보호망을 다지고 있다. 고객 인증정보를 서버에 남기지 않는 원칙을 지키면서 상시 이상거래 감시 등으로 정보에 접근하려는 시도 자체를 걸러내 2 황기연號 수출입銀 1년…AI·벤처 중심 생산적금융 주도 “수출입은행은 위기에 먼저 달려가는 금융, 지역의 기업을 세계로 잇는 금융. 미래산업을 키우는 생산적 금융을 지원하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올해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황기연 수출입은행장이 전한 포부다.취임 1주년을 앞둔 황기연 한국수출입은행장이 대출·보증 중심이던 정책금융에 직접투자와 선금융을 더하며 기업 지원 방식을 넓히고 있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벤처기업에 직접 자금을 공급하는 한편 해외 발주처에 금융을 먼저 제공해 우리 기업의 수주 기회를 확보하는 데 힘을 싣고 있다.수은은 올해 6월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에 200억원을 투자하며 설립 이후 첫 벤처기업 직접투자에 나섰다. 10월에는 암모니아 3 24개월 최고 연 7.00%…케이뱅크 '마이키즈 적금' [이주의 은행 적금금리-11월 1주] 11월 첫째 주 은행 24개월 만기 적금 상품(월 10만원 저축) 중 최고 우대금리는 연 7.00%로 나타났다. 우대 조건 등을 충족하면 0.1%p라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가입 전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1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케이뱅크의 '마이키즈 적금'이 최고 우대금리 7.00%로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세전이자율 3.00%에 우대조건으로 ▲입금실적에 따라 우대금리 적용 ▲금리쿠폰 입력시 우대금리 적용 등이 있다. 스마트폰 전용 상품으로, 만 17세 미만의 실명의 개인이 가입할 수 있다.제주은행의 'MZ 플랜적금'은 최고 우대금리 5.15%를 제공한다. 이 상품의 세전이자율은 3.15%이며 ▲매월 1회 이상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