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협약에는 윈도우 2000운영체제 플랫폼에 기반한 기업형 플랫폼 서비스와 인터넷 특화 서비스들을 제공할 합법적 조인트벤처인 `아베나드(Avanade; Ah-ve-nod)`를 설립하고, 마이크로소프트 엔터프라이즈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비즈니스 솔루션의 구축과 설계를 전문으로 하는 새로운 조직을 앤더슨 컨설팅 내에 결성하는 것을 포함한다.
또한 포춘지 선정 500개 기업들과 신규 시장 진입기업, 인터넷 신생업체들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 제공, 사업개발 및 마케팅 등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
앤더슨컨설팅사의 심도 있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하는 2만5,000명의 컨설팅 전문가들은 윈도우2000, SQL서버, 익스체인지서버, 전자상거래 기술, 윈도우 DNA 아키텍처 플랫폼등 마이크로소프트 기업형 플랫폼에 대해 강화된 교육을 받게 된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 제품관련 사업부서들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차세대 기술과 플랫폼을 개발할 때마다 앤더슨컨설팅 및 아베나드의 전문가들과 공조하게 된다.
앤더슨컨설팅의 경영 파트너(managing partner)이자 CEO인 조W. 포핸드(Joe W. Forehand)는 "앤더슨컨설팅과 마이크로소프트가 힘을 합하고 여기에 아베나드가 서비스를 제공할 경우 그 시너지 효과는 상당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사장겸 최고경영자인 스티브 발머도 "우리의 기술적 강점과 앤더슨컨설팅의 뛰어난 사업능력 및 산업에 대한 전문가적 이해를 결합하면 대부분의 기업 고객들은 윈도우 2000과 마이크로소프트 기업형 플랫폼들에서 모든 가능한 혜택들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춘동 기자 bom@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