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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벤처 발굴 나서자

송정훈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3-13 09:39

3월중 엔캐시 등 30여개 업체 입주

인터넷산업의 호황은 기존 기업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있다. 현대건설이 최근 목동에 완공한 현대 벤처지원센터<사진>가 3월 중 30개의 입주업체 선정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벤처지원 역할을 수행하기로 했다. 이번 벤처지원센터는 완공된 오피스텔을 활용, 건설사가 조성하는 국내 최초의 벤처타운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목동 벤처지원센터에 입주하는 업체는 전자상거래 시스템 개발업체인 엔캐시를 비롯해 자본금 규모가 5천만원에서 5억원에 이르는 벤처컨설팅, 로봇완구개발, 지문인식, 빌딩통합관리, 문구전문쇼핑몰, 인터넷 방송, 차량관리 포탈, 사이버 일본어 학원, 이동식 수질정화 장치개발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가진 인터넷, 정보통신, 환경관련 기업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목동 벤처지원센터는 인터넷 전용선을 완비하는 등 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최상의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경영 컨설팅에서 코스닥 등록까지의 통합지원 서비스, 입주업체간 및 해외벤처와의 교류를 통한 정보공유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현대건설측은 이번에 선정된 벤처기업중에서 국제경쟁력을 갖춘 업체를 선정, 전문가들로 구성된 벤처투자심의위원회에서 심의해 지분에 출자하는 한편 마케팅, 경영, 자금지원등을 통해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현대증권 현대기술투자와 협조해 투자정보를 공유하고 미국 현지 컨설팅업체와도 제휴해 기술동향 및 투자정보의 상호교환 등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삼성, SK 등 다른 대기업들의 벤처산업 진출에 따른 경쟁이 가열됨에 따라 정보수집 능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신규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전자상거래 사업과 커뮤니티 인터넷 사업, 벤처기업 발굴 및 지원등의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한편 현대건설측은 목동 현대벤처지원센터를 시발로 유망 벤처기업의 지원 및 육성을 위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대구지역에 현대벤처지원센터를 추가로 신설하고 200여개 벤처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문의:02-746-2148)



송정훈 기자 jhsong@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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