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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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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2-28 09:40

동양-흥국생명, 중저가 상품 기대이상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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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은행의 방카슈랑스 첫만남인 은행 지점내 보험상품 직접 판매에 나선 동양, 흥국생명, 삼성화재의 판매실적이 의외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평화은행과 업무제휴를 체결, 공동 판매에 나선 동양생명은 지난 1일부터 전 상품판매를 개시해 24일까지 평화은행 6개지점에서 279건 총 수입보험료 207만원을 거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동양생명 관계자는 “지점 당 평균, 해피데이 행운보험 41.2건, 기타 보험 5.3건씩 판매되는 실적을 보여줬다”며 “은행내 판매가 기대 이상이었다”고 평가했다.

동양이 제시한 실적에 따르면 상품 비중으로는 해피데이 행운보험이 전체 247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월 4만원대 수호천사시리즈 보장성상품도 32건 정도 판매됐다.

이외에도 월 12만원 종신보험상품도 1건 있었다. 이는 예상보다 순조롭다는게 동양생명의 자체 평. 특히 해피데이 행운보험은 판매실적이 뛰어나 동양은 한층 높은 기대감을 보이기도 했다.

이 상품은 단돈 3000원에 1년동안 공휴일, 주말 재해에 최고 3000만원을 보장해주는 순수 보장성 보험상품으로 동양이 사이버 상에서 주력으로 판매하는 상품이기도 하다.

지난달 24일 조흥은행과 지점 공동 판매에 나선 흥국생명도 24일 현재 한달동안 서울지역 2개 지점에서 총 16건의 보험 상품을 판매, 약60만원의 보험료를 거둬들여 동양과 비슷한 판매실적을 보였다.

흥국생명은 주로 월 1∼3만원대 중저가의 보험상품인 으뜸 여성건강, 으뜸 교통 상해보험 등 3종의 보장성 보험 상품 위주로 판매했다.

흥국과 같은 시기에 판매에 나선 삼성화재의 실적은 가장 두드러졌다. 삼성화재는 조흥, 한미, 주택 은행 등 서울 지역 12개지점에서 일반, 장기, 자동차 보험 등 전 상품을 판매, 총 39건 572만원의 수보료 실적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으며 약 394건의 예약을 확보해 은행내 직접 판매의 효과를 맘껏봤다.

한편 보험업계 관계자는 “은행 지점내 직접 판매에 나선 이들 업체들의 성과가 높아 보험업계의 은행내 직접 판매대 설치가 한층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양우 기자 sun@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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