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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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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2-24 18:47

신규자금 유입…대형주 중심 무더기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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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이 연 사흘간의 조정을 벗어나 또다시 상승기류를 타기 시작했다. 특히 시장 관계자들은 그동안 조정에 시달리던 다음커뮤니케이션을 비롯해 한통 프리텔, 한글과 컴퓨터 등이 상한가로 장을 마친 데 대해 고무적인 반응이다.

무엇보다 증권업계에서는 나스닥지수의 사상 최고치 경신과 함께 외국인과 기관의 신규자금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시장내부 에너지가 여전히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편에서는 증시 주변상황이 워낙에 좋다보니 기관이나 외국인이 섣불리 매물을 내놓기 보다는 3월말까지 강하게 끌고가 최고점에서 매도하려는 의도를 품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실제 오늘 하루 외국인과 기관의 경우 시가총액이 큰 한컴, 한통프리텔, 로커스, 하나로통신 등을 집중 매수해 지수관리에 신경쓰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는 설명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시장에서는 나스닥과 마찬가지로 코스닥시장도 조만간 전고점을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팽배해 있는 상태.

한편 오늘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7.61포인트 상승하며 264.33포인트를 기록해 260선을 회복했으며, 벤처지수는 사상 최고인 64.14포인트(10%) 급등하는 양상을 보였다.

94개 종목이 하락한데 반해 상승한 종목은 547개에 이르렀고, 모두 196개 종목이 무더기 상한가를 기록해 `물 반, 물고기 반`이라는 우스개소리가 나올 정도.



이정훈 기자 futures@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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