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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맞춤형 신주문시스템 `매직오더` 서비스실시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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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2-18 17:53

IFC 등과 계약…금감원에 인가신청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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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여동안 끌어온 한불종금의 ABS 발행이 드디어 결실을 맺게 됐다.

18일 한불종합금융은 외화 리스 및 외화 대출자산을 기초자산으로 1억4100만달러 규모의 ABS를 발행키 위해 지난 15일 금융감독원에 ABS발행계획등록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보통 금감원 승인이 2주 안에 나오기 때문에 발행시기는 3월 초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선수위로 8100만달러, 후순위로 6000만달러를 각각 발행하게 되면 선순위채는 IFC가 인수해 이중 2000만달러는 자체적으로 소화하게 되며, 나머지 6100만달러는 미국의 보험회사 및 투자은행에 FRN으로 발행해 매각하게 된다. 조달금리는 리보(Libor)+2.5%가 지급되며, 주간사는 소지에테 제네랄 서울지점이 맡는다.

매각대상 리스자산의 평가는 무디스로부터 Baa2등급을 받아 국내 신용등급과 같은 평가를 받았다.

과거에 수출입은행과 기업은행이 외화 ABS를 발행한 적이 있으나, 이는 해외 차주의 외화자산이나, 국내외 자산을 포함해 발행한 것과 달리 한불종금의 외화 ABS는 순수하게 국내 차주의 외화 대출 및 리스자산만으로 발행되는 최초의 사례이다.

한불종금 관계자는 “보증없이 자체 신용만으로 발행하게 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발행이 성공하며 신용도가 올라가게 됨에 따라 차후에 다시 ABS 발행을 추진하면 조달금리는 리보+75bp정도도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한불종금의 ABS 발행 스킴은 IFC 주도하에 보증없이 한불종금 및 ABS 자산의 신용상태만으로 이루어진다. 이러한 시도는 아시아지역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김성욱 기자 wscorpio@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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