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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銀, 카드매각 임박설로 주가올라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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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2-18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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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거래소에서는 최근 선물이 주가흐름을 좌지우지하는 ‘꼬리가 몸통을 뒤흔드는’ 현상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18일 주식시장에서는 종합주가지수가 한 때 20포인트 이상 상승하는 강세를 보였으나 후장 동시호가 직전에 발생한 백워데이션으로 인해 프로그램 매물이 대거 출회되면서 종합주가지수가 동시호가직전보다 23.58포인트나 떨어지는 급전직하현상이 발생했다.

종합주가지수는 이날 후장 동시호가직전인 오후 2시50분 현재 전날보다 5.20포인트 오른 902.72였으나 종가는 전날보다 18.38포인트나 떨어진 879.14로 마감됐다.

백워데이션은 주가지수 선물(최근월물)의 가격이 대상지수인 코스피200(현물)보다 떨어져 선물이 현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상태를 말하며 ‘선물 매수, 현물 매도’가 이뤄지게 된다.

이같은 백워데이션 상황에서는 주가지수가 하락하게 되는데 이날 주가지수 급락은 지수관련 대형주인 SK텔레콤과 삼성전자, 한국통신 등의 매물이 장중과는 달리 호가가 공개되지 않는 동시호가 시간대에 집중됐기 때문이다.

SK텔레콤과 삼성전자의 종가는 동시호가 직전보다 각각 45만9천원과 1만1천원이 떨어졌다. 이들 종목의 경우 주가지수에 대한 영향력이 크기 때문에 동시호가시 하락폭만으로도 SK텔레콤 10.96포인트, 삼성전자 4.73포인트 등 종합주가지수를 15.69포인트나 일시에 떨어뜨렸다.

이들 두 종목의 하락폭이 컸던 것은 다른 지수관련 대형주들에 비해 동시호가시 매수잔량이 적었던데다 동시호가시에는 호가가 공개되지 않고 일시에 거래가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증시전문가들은 이날 장막판의 급락은 선물과 현물의 가격차로 인해 일시적으로 발생한 현상이기 때문에 곧바로 기술적인 반등이 일어나는 것이 일반적이라면서도 최근 주가가 약세인 상황인데다 급등락까지 겹치고 있기 때문에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했다.

한편 지난 16일에는 장후반에 선물이 초강세로 돌아서면서 종합주가지수가 30포인트 이상 급반등하기도 했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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