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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키움닷컴 합병설 ‘사실무근’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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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2-17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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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결산법인들의 회계감사가 끝나면서 코스닥시장 등록기업들도 ‘주총시즌’을 앞두고 있다.

이미 지난 1일 동신금속이 오는 25일 정기주주총회 개최 공시를 낸 데 이어 10여개 등록기업들이 2월말∼3월초에 주주총회를 실시한다는 공시를 내고 지난해 영업실적 및 결산에 대한 주주들의 심판을 기다리고 있다.

시장을 주도하는 대형주들의 경우 기업은행이 오는 28일 주주총회를 개최한다는 공고를 낸 것을 시작으로 대형 통신주 및 첨단기술관련회사들도 주총을 준비중이나대체로 코스닥 ‘대장주’들의 주총은 3월 중하순께 몰려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 등록기업들중 정보통신, 인터넷 관련주들의 경우는 지난해 사상초유의코스닥시장 활황에 힘입어 주주들에게 주가로 충분히 보상한 상태여서 결산심사외별다른 이슈는 대부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첨단기술관련주 이외의 제조업종들도 주가는 첨단기술주들에 가려 큰 재미를 보지는 못했지만 지난해 저금리와 경기활황으로 대체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해 주주들의 큰 질책은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다만 10만원 이상 고가주들이 수두룩한 코스닥시장에서 비첨단기술주들로 주가가 만족스럽지 못했던 종목들은 경영진들이 주주들로부터 주가부양압력을 적지 않게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주주총회 공시기업들 이달들어 주주총회를 공시한 기업들은 동신금속을 비롯해 협동금속(2.25), 경방기계(2.28), 스페코(2.28), 대신석유(2.29), 한국알콜(2.28), 삼정신역(3.2), 영남제분(3.7), 대동기어(3.13), 경동제약(3.17),삼미정보(3.17), 삼정강업(3.24), 반포산업(3.24) 등이다.

이미 공시를 낸 기업들은 주로 정보통신,인터넷주보다는 대부분 소액주주 등과의 관계가 복잡하지 않고 지난해 무난한 실적을 거둔 중견제조업체가 중심을 이루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대부분의 주총일자가 3월 중에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다음주 정도에 대부분의 등록기업들이 정기이사회를 열어 주총일자와 부의안건을 확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코스닥 ‘대장주’들은 대부분 3월 중순 이후 코스닥시장을 대표하는 대형주들은 아직 상당수가 주총일자와 부의안건을 분명히 결정하지는 못했으나 내부적으로는 대부분 일자를 정해놓은 상태다.

코스닥‘황제주’ 다음커뮤니케이션은 다음달 24일 개최예정으로 결산심사외에 감사선임과 스톡옵션관련 정관변경이 부의될 예정이며 새롬기술은 3월 초중순께로 예상하고 있으나 구체적 일정과 안건은 다음주에나 확정될 예정이다.

이들 양사는 지난해 등록후 엄청나게 오른 주가로 주주들을 충분히 만족시켜준 바 있어 실적이나 배당은 일단 2차적 문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형통신주들은 시가총액 1위 한통 프리텔이 당초 예정이었던 3월17일 주총을 17일 이후로 미룬 상태다.

한통 프리텔은 그동안 회사를 이끌어왔던 이상철(李相哲)사장이 정계로 진출하면서 대표이사 선임건이 주총의 주요이슈가 될 전망이며 스톡옵션관련 정관변경도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하나로통신과 드림라인은 3월중 실시예정이나 구체적 일정은 다음주 이사회에서 결정키로 했다.

한솔엠닷컴은 6월 결산법인이라 이번 주총시즌에서는 관심사밖에 있게 된다.

기업은행은 대형주 가운데는 제일 먼저 오는 28일 주총개최를 공고했고 평화은행은 2월말∼3월초에 공고를 낼 계획이다.

그외 서울방송과 LG홈쇼핑은 각각 3월14일과 17일로 주총일자를 잠정결정했으며 등록후 주가가 액면가이하로 떨어져 고민중인 아시아나항공은 이사 및 감사 등 임원선임을 주요 안건으로 해 다음주 이사회에서 일정을 결정할 예정이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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