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측은 판매대상 채권을 국공채와 산금채, 초우량 회사채로 한정하고 금리 역시 실세금리에 근접한 수준을 제시한데 힘입어 판매에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LG투자증권 관계자는 “지금껏 증권사들이 일반인을 상대로 한 채권 판매가 지속적으로 시도했으나 판매대상 채권의 선정 및 금리수준의 결정 등을 이유로 활성화가 어려웠다”며 “이번에는 이자지급 방식이 할인채, 복리채, 이표채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 퇴직금 등의 안정적인 운용을 통해 정기적인 소득을 필요로 하는 고객들의 요구에 적절하게 부응했기 때문”이라 풀이했다.
한편 LG측은 지난해부터 ‘홈라인 II’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채권을 판매해왔으며, 이번 특별 판매에서도 60억원 이상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정훈 기자 futures@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