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EBS측은 오는 3월2일부터 4월28일까지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아침 6시부터 30분간 방송강의를 내보내기로 결정한 상태. 방송강의는 법과 이론을 대학교수가, 실무적인 부분을 증권거래소와 금융감독원의 현업전문가가 강사로 출연해 자격시험에 대한 핵심강의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는 무엇보다 오는 20일 치뤄지는 2종 투자상담사 시험에 무려 2만5천여명이 몰려 사상 최대기록을 세운데 이어 회사법과 코스닥시장 과목을 신설, 부산 광주까지 시험이 확대 실시되는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실제 주식거래 시간 연장과 코스닥시장 열기, 제3시장의 개장 등 주식시장 확대에 따라 대학생과 일반인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월 시험 응시자중에서도 금융기관 종사자 1만여명을 제외하더라도 일반인 응시자가 1만5천여명에 이르고, 이중 지방 거주자도 5천여명이나 됐다는 것.
한편 이번 EBS 특별강좌를 앞두고 금융경제연수사에서는 방송교재를 출간했다. 이 방송교재는 대유리젠트증권 김경신 이사와 우수한 합격자들이 연구원으로 참여해 집필했다.
이 교재는 실제 취급업무를 감안해 회사법과 코스닥시장 부분이 포함되는 등 새로운 시험제도에 맞춰 과목을 구성하고 단원별로 핵심 문제와 해설을 풍부하게 수록하고 있으며, 인터넷을 통해 정보제공 요청 및 질의 응답이 가능해 누구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이라는 것.
이정훈 기자 futures@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