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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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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2-10 09:55

호스트 서버 문제…초과수수료 환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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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증권이 증권전산으로부터 고객위탁원장을 이관한 첫날 시스템 장애를 일으켜 물의를 빚었다.

1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신한증권이 위탁원장을 이관한 첫날인 지난 7일 신한증권 고객들은 호스트 서버에서 생긴 장애로 오전 중 한때 HTS 접속 및 체결·잔고조회 등이 불가능했으며, 오후에도 지역별, 통신회선별로 30~40분간 접속 불량으로 애를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신한증권 HTS인 ‘이지스탁’을 이용해 매매주문을 내지 못하거나 체결조회나 정정 등을 내지 못한 고객들은 영업점이나 콜센터를 통해 주문을 낼 수 밖에 없었다.

이에 대해 신한증권측은 “원장이관과 관련 서버에 문제가 발생했다”면서도 “다행히 코스닥과 거래소 모두 폭등세였던데다 오전 중에 장애가 복구돼 문제가 더 이상 커지지 않았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상황이다.

신한증권의 경우 원장이관 완료와 함께 기존 HP시스템을 증설해 클라이언트/서버(C/S)로 구축했는데, 이는 삼성, 한화 등 몇몇 증권사가 사용하고 있으며 한화증권도 원장이관시 장애가 발생했었다.

즉 업무별로 서버를 구분함으로써 다운사이징이 가능하며 처리속도가 빠르지만 안정성면에서는 메인프레임에 비해 다소 떨어지는 것이 사실. 이와 함께 투자정보시스템과 이지스탁의 접속에 문제가 있었던 사실에 대해서는 “원장이관과 이달초 ‘이지스탁 2000’ 신버전을 내놓은 시점간에 기간이 너무 짧아 리스크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한증권측은 법적으로 고객에 대한 배상책임은 없지만, 도의적인 차원에서 이의를 제기하는 고객에 대해 전화주문과 온라인주문시 수수료 차액만큼을 계좌로 입금시켜주기로 했다.



이정훈 기자 futures@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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