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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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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2-09 19:20

채권시장 활성화·지주회사제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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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세계적인 금융추세에 맞춰 금융산업의 기본틀이 대형화, 겸업화 방향으로 재편되도록 금융지주회사제도 등 관련 제도를 정비하는 것은 물론 시장 지배구조를 선진화할 계획이다.

또 올 상반기중 총여신 2500억원 이상 계열기업을 포함 3000여 대기업에 대한 종합 신용위험 모니터링 체제를 구축, 이들의 여신상황과 금융거래정보를 특별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정부는 9일 오전 청와대에서 김대중 대통령 주재로 금융, 기업, 노동, 공공등 4대 부문에 대한 ‘2단계 개혁 추진방향 보고대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2단계 금융개혁 방향’을 설정했다.

정부는 우선 사이버거래나 신상품 창출등 금융혁신을 촉진하고 경영지배구조, 리스크관리체제 내실화 등 전문성과 건전성을 갖춘 금융시스템을 확립함으로써 금융산업의 체질과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금융시장의 불안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채권시장 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채권형 신상품 및 국채전용펀드 조성을 허용하는 방안을 강구중이다.

국채발행제도를 개선하는 한편 채권딜러간 중개회사(IDB)의 설립 등을 통해 채권발행 및 유통시장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주식시장의 건전 육성과 관련, 동북아지역내 증권시장과의 전략적 제휴 및 외국기업의 원주상장 허용 등 거래소시장의 국제화를 적극 도모할 예정이다.

또 코스닥시장의 전산시스템을 개선하고 코스닥위원회 개편등을 통해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장외전자거래시장의 도입이나 제3시장 개설, 선물거래 활성화도 신중히 고려하고 있다.

이밖에 금융기관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비상장금융기관들의 상장을 적극 유도해 소유분산을 촉진키로 했으며 비핵심업무에 대한 겸업을 허용하는 한편 합병시 겸영범위를 폭넓게 인정해 금융기관간 자율적 합병을 통한 대형화를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이정훈 기자 futures@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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