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국고채와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각각 연 9.10%, 10.08%포인트로 마감되며 전날보다 0.05%포인트와 0.02%포인트 상승했다.
채권딜러들은 최근 금리가 순조로운 대우채권 환매에 힘입어 내림세를 보인데다 콜금리 인상여부를 결정할 금통위 회의를 하루 앞두고 있어 시장참여자들이 일단 회의결과를 지켜보자는 태도를 취해 매수세가 부진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91일만기 양도성예금증서(CD)와 기업어음(CP) 금리는 각각 연 7.20%, 7.59%로 보합을 기록했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오후 4시30분 현재 전날 확정치보다 0.03%포인트 오른 연 4.75%에 형성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순매수가 계속되고 있는 외국인 주식투자용 달러화 매물로 인해 크게 떨어졌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종가보다 1.2원이 오른 달러당 1천130.5원에 첫 거래가 시작됐으나 하락세로 돌아선 끝에 결국 6.2원이 밀린 1천123.1원에 마감됐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