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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신 후순위채 처리 ‘태풍의 눈’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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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2-02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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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고객에 대해 공사채형 수익증권에 편입된 대우채권의 95% 지급이 시작된 2일 투자신탁과 증권회사 창구에는 평소보다 환매하는 고객들이 늘었으나 심한 혼잡없이 비교적 평온한 모습을 보였다.

금융감독원은 이날 오전 10시 현재 한국.대한.현대투신과 대우.삼성.현대.LG증권, 삼성투신증권, 제일투신신증권 등 9개 주요 투신.증권사의 환매동향을 파악한 결과 대우채편입공사채형펀드에서 개인 환매액은 2천69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대우채편입 펀드를 포함한 공사채형 수익증권의 개인 환매액은 2천840억원으로 전체 22조9천억원의 1.2% 수준이었다.

금감원은 주택가가 밀집한 지역에 위치한 투신.증권사 영업점포 등을 중심으로 평소보다 많은 고객이 몰리고 있으나 당초 우려했던 환매사태는 일어나지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별 대우채펀드 환매액은 삼성증권 1천358억원, 현대투신증권 485억원, 한국투신 440억원, 대한투신 204억원 등이었다.

금감원은 전날까지 투신사에 대한 외부 자금지원과 자체 유동성 확보가 마무리됐기때문에 어떤 상황에서도 환매로 인한 유동성 부족에 직면하는 회사는 없을 것으로 자신했다.

투신.증권사들은 일시에 환매수요가 몰려 창구혼잡이 벌어질 경우에 대비, 대우채 편입 수익증권 환매일자를 만기일을 기준으로 4단계로 나눠 시행하고 있다.

만기일이 지난해 8월 이전인 경우 이날부터, 지난해 9월과 10월인 경우는 3일부터, 지난해 11월과 12월인 경우는 7일부터, 그리고 올들어 만기일이 도래한 경우는 당초 예정대로 오는 8일부터 환매를 실시한다.

따라서 투신업계는 시간이 흐르면서 환매액도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상당부분이 다른 상품으로 전환될 것이기때문에 급격한 자금유출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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