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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국영 대형종금사 부산서 ‘격돌’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2-02 09:44

미국 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금리를 0.25∼0.5%포인트 올리면 우리나라는 7천만∼1억3천만달러의 외채이자 추가부담이 생기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은행은 1∼2일 열리는 미국 FOMC 회의와 관련, 우리나라의 외채구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추정됐다고 2일 밝혔다.

한은은 작년 11월말 현재 우리나라 총외채 1천357억달러 가운데 변동금리부 채무가 차지하는 비중(총외채의 75% 추산)과 미달러화 채무 비중을 동시에 고려해 이같은 추정치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먼저 미국이 금리를 0.25%포인트 또는 0.5%포인트 올리면 우리나라의 대외채무에 의한 외채이자 부담은 연간 각각 2억1천만달러, 4억1천만달러 늘어난다.

그러나 금리가 인상되면 외환보유액 등 대외채권 보유에 따른 이자수입도 늘게 되는데 그 규모는 미금리가 0.25%포인트 인상되면 연간 1억4천만달러, 0.5%포인트 인상되면 2억8천만달러 증가된다.

이에 따라 전체적으로 보면 미 금리가 0.25%포인트 인상되면 연간 7천만달러, 0.5%포인트 인상되면 연간 1억3천만달러의 순대외이자 지급부담이 생긴다.

한편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1∼2일 FOMC를 열고 인플레이션 압력에 대처하고 경기 연착륙을 유도하기 위해 연방기금 목표금리를 0.25%포인트 또는 0.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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