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27일 MSN코리아의 출범을 알리는 ‘Flying MSN Day’행사를 개최해 새로운 로고와 함께 ‘MSN메시지센터’, ‘마이 MSN’,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등 ‘메가포털MSN’의 특징적인 서비스를 소개했다.
이번에 MSN은 보다 쉽고 빠른 포탈로서의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 인스턴트 메시지, 전자메일, 채팅, 커뮤니티 등을 통합한 ‘MSN 메시지센터’, 자신만의 포털을 구성할 수 있는 ‘마이 MSN’, 5분만에 웹사이트 같은 커뮤니티를 만들 수 있는 ‘웹 커뮤니티’, 하나의 ID로 많은 인터넷 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패스포트’ 등 새로운 서비스로 구성됐다.
이날 참석한 모세 리히트만(Moshe Lichtman) 마이크로소프트 인터넷사업부 부사장은 “이미 한국내 많은 포탈 사이트가 존재하고 있지만 아직 걸음마 단계에 불과하다”고 전제하고 “이들 사이트와 달리 MSN은 채팅, 검색엔진, 쇼핑 등 각종 포탈 사이트를 통합해 인터넷 초보 사용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 말했다.
이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는 패스포트 사용을 위해 국내 사이트들과의 접촉중이며, 두루넷과 한국통신 이외의 다른 인터넷 네트워크 사업자와도 제휴를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훈 기자 futures@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