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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부산銀, 백업시스템 함께 구축

김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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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1-31 09:57

“미래의 경쟁력은 인터넷 마케팅이 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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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은행은 독자적인 인터넷뱅킹시스템 구축을 끝내고 최근에는 e-금융부를 신설하는등 인터넷비즈니스를 강화하고 있다. 그 배경은.

- 최근 인터넷 이용고객(1999년말 약 1000만명)의 폭발적 증가에 따라 금융기관 뿐만 아니라 타산업과의 경쟁우위는 기존 은행업무가 아닌 인터넷을 활용한 마케팅에 달려있다.

고객에게 편리한 금융정보서비스 제공과 함께 고객의 라이프사이클에 따른 미래의 자산관리를 어떻게 설계해 줄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최근 추세로 보면 조흥은행의 경우 1999년 8월 인터넷뱅킹 시작 당시 방문고객은 10만명 정도였으나 12월중에는 50만명에 이르는등 이용규모가 불과 4개월만에 4배를 훨씬넘는 엄청난 성장을 하고 있으며, 현재 가입회원도 65만명에 이르고 있다.

2000년 6월 예정으로 되어있는 공인인증기관의 설립과 관련 법규의 정비가 이루어지면 이용규모는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의 증가추세가 예상된다.

이에 조흥은행은 2000년을 인터넷은행 원년으로 정하고 ‘Cyber & Human Bank’ 비전아래 e-금융부를 신설하고 젊고 유능한 종전 차장급인 3급 직원을 부장으로 발탁하는 파격적인 인사를 단행하는등 e-비즈니스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조흥은행은 단순한 뱅킹서비스 제공이 아닌 금융포털 사이트를 지향하고 있다. 구상중인 컨덴츠의 주요한 특징은 무엇인가.

- 인터넷뱅킹은 개인금융 기업금융 외환금융 신용카드업무로 세분화해 고객의 성향에 맞는 서비스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향후 인터넷 은행에서 제공되는 금융컨텐츠서비스는 고객에 맞는 맞춤서비스로 고객이 직접 개인자산을 금융상품별로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개인금융자산관리, 재테크상담, 은행권 최초로 실시하는 무서류 무방문에 의한 인터넷 단골고객 신용대출등을 들 수 있다.

또한 일반 컨텐츠는 인터넷뱅킹을 축으로 e-메일 송수신, 일정관리, 자산관리, 나만의 금융홈페이지를 제공해 금융상품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는 등 또 다른 인터넷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은행권 최초로 자체개발한 인터넷 전자지불시스템을 이용해 편안한 인터넷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계속 개발할 예정이다.

▲조흥은행은 최근 카드 전자화폐사업등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러한 사업들을 어떻게 인터넷비즈니스로 통합해 나갈 계획인가.

- 인터넷과 디지털 시대의 혁명적 금융환경 변화에 적극 대처하고자 조흥은행은 이미 96년 12월 조흥전자카드라는 시범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올해에는 이미 선진각국에서 시험사업을 통해 안전성과 경제성이 검증되고 국제적 호환성이 있는 몬덱스 전자화폐를 이용해 우선 젊은층의 유동인구가 많고 혁신에 대한 수용능력이 뛰어난 일부 대학가를 중심으로 시범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폭발적으로 이용고객이 증가하고 있는 인터넷쇼핑몰등 사이버거래의 결제수단에도 적용해 사이버커뮤니티에서의 대금결제시장을 선도할 예정이다.

그밖에도 비자캐쉬, 금융결제원의 K-캐쉬등의 전자화폐도 경쟁성이 있고 은행에 수익이 예견된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김춘동 기자 bom@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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