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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재, 임금협상 난항

이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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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1-27 17:27

화의종결, 벤처 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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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한파로 1998년 9월 최종 부도 처리되었던 ㈜두인전자(대표:김광수닫기김광수기사 모아보기)가 1월 26일부터 당좌거래가 재개되어 투자유의 종목 사유에서 탈피했다고 밝혔다.

두인전자는 그동안 14개 채권단의 화의 채무를 변제해 왔으며, 26일 사적화의 종결에 의해 기나긴 부도의 늪에서 빠져나오게 되었다. 이로써 두인전자(www.dooin.co.kr)는 재작년 부도처리된 후 1년 4개월 만에 사적화의 상태를 끝내게 되었으며, 증권업협회가 투자유의 종목 해지 신청을 받아들임에 따라 2월 1일부터 투자유의 종목에서 벤처 종목으로 편입되어 거래될 예정이다.

김광수 대표 이사는 "이번 당좌 거래 재개로 두인전자의 대외 신뢰도가 완전히 회복될 수 있게 되었다"면서 "그 동안 두인전자를 믿고 개별화의에 동의해 준 채권기관과 투자 유의 종목임에도 불구하고 잠재력을 믿고 투자를 해주신 주주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당좌 거래의 재개, 투자 유의 종목 탈피와 함께 2월26일에 있을 임시 주총에서 상호 변경과 사업 부분 확대에 관해 이야기할 예정"이라며 "이를 계기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벤처 기업으로 재도약할 생각"이라며 의지를 밝혔다.

그 동안 두인전자는 디지털 멀티 미디어 분야와 인터넷 분야의 사업에 주력해, 디지털 위성을 통해 인터넷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해주는 위성수신 모뎀 `샛뎀(SatDem)`과 소프트웨어 DVD 디코더, 디지털 위성 관련 장비 등의 신규 사업을 추진해 왔다. 또, 세계 최초의 주문형 카세트 테잎 자판기인 `뮤직시티(MusiCity)`와 인터넷 음악 맞춤 사이트를 통해 인터넷 사업 확장을 통해 명실공히 디지털 멀티미디어 전문 벤처 기업으로 자리잡아 왔다. 두인전자는 이번 화의 종결과 함께 올해 매출액 1100억원, 순이익 11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이정훈 기자 futures@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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