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코스닥증권시장은 이날 처음 지수에 편입된 시가총액 1위 한통 프리텔과 로커스 등의 강세에 힘입어 오름세로 시작, 장중 한 때 10포인트 이상 상승하는 등 강세를 지속한 끝에 코스닥지수가 지난 주말보다 7.47포인트 오른 199.35에 마감됐다.
주가 상승에는 정부의 대우채권 환매대책 등 금융시장 안정화노력 등도 호재로 작용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1억1천708만주와 2조4천189억원이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79개 등 272개, 내린 종목은 하한가 21개 등 130개, 보합은 27개로 오른 종목이 크게 늘어났다.
업종별로는 인터넷주 중심의 기타업종이 큰 폭으로 오르며 지수상승을 선도한 가운데 전업종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대형주들은 이날 처음 지수에 편입된 한통 프리텔(4천500원)이 강세였고 한통 프리텔 또는 LG텔레콤과의 합병설이 퍼진 한솔엠닷컴(2천300원),서울방송(2천700원) 등은 올랐으나 하나로통신(-150원)은 소폭 내렸다.
기술주들은 한글과 컴퓨터(3천100원), 로커스(1만1천원) 등의 경우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으나 새롬기술(-4천500원), 다음커뮤니케이션(-2천원), 주성엔지니어링(-2천200원) 등은 강세장속에 내림세를 나타내 눈길을 끌었다.
증시관계자들은 금융시장 안정화와 벤처육성책에 대한 기대로 매수세가 확산됐으나 여전히 120일 이동평균선을 뚫지는 못했다며 공격적 매수에 따른 위험은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