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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명 이정근이사 인터뷰

박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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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1-21 18:25

"내실다지기로 기초체력 강화에 역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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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현대생명으로 탈바꿈할 한국생명의 최전방 공격수(?) 이정근 법인영업 이사를 만나 한국생명의 영업전략을 들어봤다. 李이사는 당분간 기초체력을 다지는 시기로 사업확장보다는 내실화에 치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그룹에서 파견돼 어깨가 막중하리라 생각된다. 앞으로 한국생명의 영업전략은?



"금융권의 영역이 사라지고 있는 추세여서 앞으로 영업계획을 세우는데 애로점이 많습니다. 기존 영업망을 유지하고 신규 사업은 차츰 상황을 봐가며 준비할 계획입니다. 아직까지 특별한 영업전략은 없고, 중장기적으로 봐야 한다는 생각에서 기초체력 다지기에 치중해야 되지않을까 생각됩니다"



-.타 생보사와 그룹내에서도 현대생명에 대한 관심이 지대하다.때문에 부담도 클 것이라고 생각되는데..


"관심이 높은 것은 사실입니다. 특별히 튀어 보이려고도 생각치 않습니다. 기존의 영업망을 다지고, 효율적으로 일을 풀어갈 수 있도록 노력을 경주할 생각입니다"



-.시작부터 난관에 부딪혔다. 이번에 인수한 조선생명 노조의 반발이 의외로 크다. 한국생명도 인수한 기업이다. 조직내 화합이 필요할 것같다.


" 가장 중요한 것이 그것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봅니다. 최경희 사장은 그룹내에서도 온건 합리주의자로 익히 알려져 노조와 합리적 방안을 내올 것이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그분의 지론이 노조와 함께 회사를 이끌어가는 스타일이라서 곧 해결되리리고 보고 있습니다"



56년생으로 연세대 경영학과 졸업해 최경희 현사장과는 대학 동문이다. 李이사는 온화한 인상에 보통체격으로 술을 즐기는 편이나 담배를 전혀 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는 특별한 취미는 없고, 북한산에 등산을 즐기는 게 유일한 낙이라고 해 공교롭게도 최경희 현 사장과 비슷한 취향이었다.



박용수 기자 pys@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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