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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금고, 4년만에 이익실현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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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1-07 12:05

12월 반기결산 12억원 순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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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프라임금고(대표 조성도)가 99년 12월 반기 가결산 결과 1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프라임금고는 98년6월 결산시 115억원의 적자, 99년 6월 결산 결과 147억원의 적자로 자본잠식상태였으나, 현 조성도 사장이 지난해 8월 취임한 이후 철저한 이익관리 위주 경영과 지역 밀착화를 통한 무담보 무보증 `100일 적금대출`을 시행하는 등 남다른 영업전략을 펼친 결과 이번 반기 결산에서 4년만에 이익실현을 기록했다.

프라임금고는 현재 100% 대손충담금 적립과 아울러 지난 1년동안 부실대출이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프라임금고는 2000년 6월말 결산시 30억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예상하고 있다.

한편 이번 반기결산에서 BIS 자기자본 비율은 10.35%로 상호신용금고 기준이 4%를 훨씬 상회하고 있다.



김성욱 기자 wscorpio@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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