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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지난해 화폐 공급액 급증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1-06 09:54

지난해 경남지역의 화폐공급액은 급증한 반면 환수액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은행 창원지점에 따르면 지난해 경남지역(김해, 양산 제외)에 공급된 화폐액은 2조2천380억원으로 지난 98년의 1조7천540억원에 비해 27.6% 증가했으며 국제통화기금(IMF)사태 이전인 지난 96년과 97년에 비해서도 각각 6%, 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난해 발행공급액중 한국은행으로 되돌아온 환수금액은 지난해에 비해 오히려 1.4% 감소한 1조1천846억원으로 전체 발행액수의 53%에 불과해 예년 60%대를 유지하던 발행액 대비 환수액 비율이 크게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공급된 돈에서 되돌아 온 돈을 뺀 화폐순발행액이 1조534억원으로 지난 98년에 비해 무려 90.5% 증가한 것으로 집계돼 민간 현금보유 규모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이같이 도내 화폐공급액이 대폭 증가한 것은 연초부터 시작된 경기회복세가 지속돼 연중 가계소비가 증가한데다 연말연시 금융휴무와 Y2K(컴퓨터 2000년 인식 오류)문제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도민들이 현금보유 규모를 대폭 늘린 때문으로 풀이 된다.

한은 관계자는 `약 1천500억원으로 추정되는 Y2K 대비 현금수요를 빼더라도 도내 화폐순발행액이 9천여억원에 달해 IMF 외환위기전인 96년 및 97년의 수준을 완전히 회복했다`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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