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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금리인상시 유로 경제성장 저해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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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1-05 11:37

유럽중앙은행(ECB)이 금리를 인상할 경우 유로 통화권 국가들의 경제 회복 전망을 어둡게 할 것이라고 독일의 영향력있는 경제 연구소인 DIW가 4일 경고했다. DIW는 인플레이션 억제를 겨냥한 ECB의 추가 금리인상 논의를 하루 앞둔 이날 `ECB의 움직임은 통화정책이 견고한 경제성장에 저해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다`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DIW는 올해 유로권 11개 국가의 경제가 3%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경제학자들은 ECB의 금리인상 문제와 관련, 이르면 3월 중에 추가 인상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들은 빔 두이젠베르크 ECB 총재가 5일의 정책결정 이사회 정례회의가 끝난 후 ECB의 입장을 밝힐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두이젠베르크 총재는 유로화 약세를 반전시키기 위해서는 유로권 경제성장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견해를 밝혀 왔다.

DIW는 이와 관련, 유로화 약세가 경제성장의 주요 열쇠인 수출확대에 기여해 왔다고 두이젠베르크 총재의 견해를 지지했다.

DIW는 올해 인플레이션은 유가 하락과 유로화 회복으로 증가율이 미미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경제학자들은 ECB가 이번 회의에서 금리 인상 결정을 내리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관측통들은 유로권 경제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인플레 위험이 증대될 경우 ECB가 1.4분기 중에라도 통화긴축 정책을 취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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