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씨티은행 등 외국금융기관 연말 환율 1천∼1천50원 전망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1-04 13:57

외국계 금융기관들은 올해 원화강세가 계속되면서 연말에는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천∼1천50원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씨티은행은 4일 달러화에 대한 원화는 실질실효환율로 볼때 균형상태에서 10% 이상 저평가돼 있다며 올해는 평가절상의 정상화 과정이 진행돼 환율이 1.4분기말 1천100원, 2.4분기말 1천50원, 4.4분기말 1천원 수준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씨티은행은 지난 98년 이후 한국의 경상수지흑자 급증이 실질실효환율을 떨어뜨렸으나 중앙은행의 시장개입으로 인해 환율하락이 억제돼 왔다며 실질실효환율을 명목환율로 보면 1천원 정도 된다고 봤다.

또 올해 경상수지 흑자가 160억달러에 달하고 내년에도 상당 수준의 흑자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는데다 외국인 직.간접투자가 지속되고 대외채무 상환도 한국 정부가 외환시장에서 달러를 매수해 갚기보다는 대외자산을 팔아 상환하는 방법을 선호하고 있어 달러화 수요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이같은 분석에 비춰볼때 금년 한국 외환시장은 실질 수급측면에서 200억달러 이상의 초과공급이 예상된다고 씨티은행은 전망했다.

씨티은행은 작년 1∼9월중 한국은행이 172억달러의 시장개입에 나선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같은 시장개입이 없었다면 원-달러 환율은 이미 1천원 수준에 도달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씨티은행은 한국 정부가 올해도 인플레이션 억제 및 긴축재정정책의 효과적 수단으로 ‘강한 원화’를 사용할 가능성이 높지만 1천150원 지지선이 무너져 개입효과가 약화됐고 환율방어를 위해 통화안정증권을 발행할 수록 국가채무 부담도 커져 개입의지가 작년보다는 약화될 것으로 관측했다.

한편 J.P 모건과 살로먼스미스바니 등 외국계 증권사들도 연말 원-달러 환율 수준을 1천50원 수준으로 예상했다.

모건스탠리 딘 위터는 한국 정부가 엔화에 대한 원화강세를 종종 진정시키는 노력을 하겠지만 엔-원 환율은 3∼4개월내 100엔당 1천원 내지 1천100원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관리자 기자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이찬진 금감원장 “금융 지배구조 개선안 최종안 보고…7월 전 나올 것” [금감원장 월례 기자간담회] 수 개월째 군불은 뗐지만 좀처럼 실체가 나오지 않았던 금융당국의 ‘금융지주 지배구조 개선안’이 KB금융지주의 차기 회장 후보 숏리스트 선정 전 발표될 전망이다.금융감독원은 금융지주 회장뿐 아니라 은행장 선임 절차까지 새 지배구조 기준의 적용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보고, 모범기준과 법률 개정안을 함께 마련하고 있다.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22일 금융감독원 본원에서 열린 월례 기자간담회에서 금융지주 지배구조 개선안 발표 시점과 관련해 “정책부서에서의 최종안은 이미 보고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KB금융 숏리스트 작업이 7월 2~3일이라고 알고 있는데, 그 전에는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금융지주 회장·은행장 선임절차 강 2 美는 뛰는데 韓은 제자리…디지털자산 기본법 제정 촉구 디지털자산과 블록체인 기술이 차세대 금융혁신의 핵심 인프라로 부상하는 가운데 국내 금융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 등 제도적 기반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안도걸·이강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글로벌 디지털자산 제도화 동향과 대한민국의 입법 방향'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참석자들은 미국과 유럽 등 주요국이 디지털자산 제도화를 본격화하고 있는 반면 국내는 여전히 법적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며 조속한 입법 필요성을 강조했다.안도걸 의원은 축사에서 "그동안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을 위한 논의를 지속하면서 법체계 초안을 마련했다"며 "이 3 이호성號 하나은행, 中企 승계·M&A 자금 부담 낮춘다…657억 협약보증 연계 [은행권 기업승계 경쟁] 이호성 행장이 이끄는 하나은행이 중소기업의 기업승계 실행 자금 지원에 나섰다. 기업승계와 인수·합병(M&A)을 추진하는 인수기업에 보증 기반 운전·시설자금을 공급해 승계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금 조달 부담을 낮추겠다는 구상이다.하나은행은 기술보증기금과의 협약을 통해 총 657억원 규모의 협약 보증 공급을 지원하고, 내부적으로는 기업사업지원부 기업ESG컨설팅팀을 중심으로 가업승계 컨설팅과 M&A 자문을 병행하고 있다. 가족 내 승계가 가능한 기업에는 세제·지배구조 로드맵을, 후계자 부재 등으로 외부 매각을 검토하는 기업에는 M&A 자문을 연결하는 방식이다.승계 실행자금 보강기업승계는 계획 수립만으로 마무리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